한국은 수십 년째 저출산 문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쏟아내고 있다.첫 만남이용권, 부모급여, 영아수당 같은 현금 지원은 해마다 늘어난다.하지만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.왜일까? 많은 부모는 아이를 낳은 뒤 일을 이어갈 수 있느냐를 가장 큰 고민으로 꼽는다.특히 한국에서 워킹맘은 ‘경력 유지’와 ‘양육’을 동시에 감당해야 한다.둘째·셋째 아이 출산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경력 단절이다.결국 워킹맘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현금을 퍼부어도 효과는 한계에 부딪힌다.워킹맘 지원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다.실제로는 출산을 결심하게 만드는 강력한 출산장려정책이다.이 글에서는 북유럽과 서유럽, 아시아 각국의 사례를 비교해 해외는 어..